[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아세트산에틸을 배출하는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배출저감 이행을 유도하는 제2차‘SMART 프로그램’협약을 체결했다.
SMART 프로그램은 지역별 건강 영향을 고려해 위해성 평가를 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화학물질 저감기법으로 미국・영국 등 일부 선진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제2차 SMART 프로그램은 금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충북도, 청주시, 증평군, 음성군, 4개 사업장(LG 화학 오창1공장, (주)한국알미늄, (주)대상에스티, 풍림피엔피)과 충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저감목표 달성 독려 및 배출저감 기술지원을 하고, 지자체는 배출시설 관리·감독을, 기업은 자발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최근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된 시점에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약속함으로써, 친환경 기업으로의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3년부터 시작된 제1차 SMART 프로그램 협약 이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5개 사업장에서 협약 대상 화학물질을 기준년도 대비 57% 저감하여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
제2차 협약을 통해 아세트산에틸 배출량을 기준년도(2014년) 대비 ´20년까지 66.9% 감축(678톤→224톤)하여 충북지역의 화학물질 저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산업계 스스로 유해한 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화학물질 관리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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