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김재수 농림식품부장관, 최교일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영주시장, 예천군수,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
국립산림치유원은 2010~2015년까지 국비1413억원을 들여 종합적인 산림치유단지(2889ha)를 조성했다. 이번 단지는 산림치유의 기초연구, 교육, 체험기능까지 겸비해 자연자원을 산림치유와 연계한 종합적인 단지이다.
경북도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산림과 관련된 9개의 국가기관을 유치하고 그 중 6개기관의 사업을 완료했다.
내년부터 6개 국가기관이 운영되면 지역총생산(74억원/연)과 고용증가(399명/연)가 예상되며, 지역개발과 연계한 시너지효과, 국토의 균형발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는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국가기관 상호간의 협력사업 발굴, 경북도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기관 주변 숙박업소·농산물 판매·먹거리 개발 등 후속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우리지역에 유치된 국립산림치유원이 잘 운영돼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하여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아울러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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