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젓가락 경연대회 첫 예선전이 청주 미소나라 어린이집에서 치러졌다.<사진=청주문화재단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금젓가락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오는 11월 11일 젓가락의 날에 열리는 젓가락경연대회 참여를 위한 예선전이 청주시내 일원에서 잇따라 전개되면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8일 오전 청주시 용담동에 소재한 미소나라 어린이집에서 젓가락경연대회 유아부 예선전을 개최했다.
40여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소반위의 그릇에 담겨있는 콩을 젓가락질로 1분 내에 빈 그릇에 옮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선 결과 권도훈(7)군 외 7명이 입상했다. 입상자는 젓가락의 날인 오는 11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젓가락질은 다양한 의식주 문화와 연계되어 있고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습관이 중요하다”며 “젓가락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9일 오전에 무지개숲어린이집에서 열리는 유아부를 비롯해 오는 28일까지 청주시내 유치원, 각급 학교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예선전을 펼칠 계획이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등에서 예선전을 희망할 경우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찾아가 경기진행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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