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사업을 평가하는 “2016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경진대회는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시행해서 일자리 창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모두 137개 사업이 신청돼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하여 최종 2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우수상을 수상(장관표창)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진천 산수․신척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의 국비확보(7억 6000만원)는 물론 도비부담금(1억 9000만원)을 면제받게 되어 지방재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의 고용율(OECD 비교기준 15~64세)은 지난달 현재 69.1%로 전국 평균(66.4%) 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실업율은 2.6%로 전국 평균(3.6%) 보다는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더욱 매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경진대회 시상식은 19일 오후3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