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스포츠센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시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시민생활스포츠센터’가 대구체육공원 내에 완공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생활스포츠센터’는 다목적 실내체육 공간으로 주변 대덕산 경관과 어우러지는 막구조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체육시설로 지어졌다.
스포츠센터는 국비 30억 원, 시비 68억 원 등 총 9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5479㎡로 철골구조에 지붕은 막구조물로 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건립된 스포츠센터를 평상시 배드민턴, 탁구, 프리테니스 등 다목적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각종 국·내외 육상대회가 개최될 경우 인근 육상진흥센터 보조경기장(웜업장) 등 육상대회 전지훈련장 역할도 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생활스포츠센터를 내년 3월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김문희 시 건설본부장은 “시민생활스포츠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와 더불어 한국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며, 건강한 생활체육 조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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