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제18회 충북도지사배 미용 경연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중 애국가를 부루고 있다. 왼쪽부터 오수희 충북지회장, 이시종도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끝에서 두번째가 이숙애 도의원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25일 오전 9시부터 청주예술의 전당 국민 생활관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부(지회장 오수희) 주최로 충북 미용과 이용,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여성의 미를 총망라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충북 11개 시·군 지역과 청주4개구청 지부 회원들이 참석했고 특히, 학생부에는 서원대학교와 예일 고등학교 등 증평정보고, 제천산업고, 청주농고 학생들이 경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도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이숙애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문희 부위원장, 충청타임즈 문종국 대표, 충북여성단체 남기예 회장, 한국 여성유권자 연맹 이경숙 회장, 한국여성 정치연맹 정지숙회장, 충북도교육청 구본학과장, 대현프리몰 청주지사 장재영 전무 윤송현 전 청주시의원 등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오수희 충북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최초로 이·미용의 벽을 허물고 미용, 이용,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 등 미용분야 전 영역의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대회부터 단체전을 도입해 경연에 참여한 각 직종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에서“2003년 충북에서 처음을 k-뷰티라는 단어를 처음 썼으며 이후 중국의 한류열풍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K-POP, K-드라마, 등의 단어가 유행했다”고 말했다.
이어“K-뷰티의 원조인 충북은 화장품 및 미용의 원류로 이·미용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연대회에 임해주고 충북을 K-뷰티의 중심에 서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희 도의회 의장은“도내 이·미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미용인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용인 들은 미를 창조하는 전문가로서 이·미용 산업을 이끄는 산업역군으로 종합예술인 이라고 할 수 있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미용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이다”며 격려 했다.
【충북·세종=일요신문】 사진 왼쪽 이미용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들과 경연이 치러지고 있는 대회장 전경
제 18회 미용기술경연대회는 총4파트로 나뉘어 있으며 1파트는 헤어컬러링(피스), 화이트팁오버레이, 크리에어티브, (이용)고전형클래식 창작, 신부메이크업 등의 경연이 열린다.
제2파트는 네일헤어 컬러, 트랜드 컷, 컬러디자인, 이브닝패션온롱헤어, 컷트(자격검정), (이용)스포츠컷트창작, 환타지메이크업이 경연이 열린다.
제3파트는 펌와인딩, 창작와인딩펌, (이용)컬링아이롱창작 등이며, 제4파트는 살롱업스타일, 고전머리, 안면관리, 속눈썹연장분야에서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이 치러진다.
경연대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진행되며 즉석에서 심사돼 경연대회 우수자들이 가려져 표창이 주어진다. 특히, 컷트 부분은 자격증 시험과 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그 어느 때 보다도 열기 있는 이·미용 경연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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