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경북 경주시, 경주종합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위한 마을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조석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용래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경주시 23개 읍면동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경주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주 만들기’사업은 한수원,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주시가 힘을 합쳐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26만 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23개 읍면동 리더 육성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각 읍면동 자매결연을 통한 한수원 봉사단 구성 및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 3.0 정책실행의 일환으로 민·관·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수혜대상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공헌활동을 발굴·시행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석 사장은 “23개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면서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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