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26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 산업지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지원협의회는 화장품, 건강식품 등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체 및 유관기관 그리고 충북도와 엑스포조직위 등 행정기관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22명으로 내년 10월 행사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추진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발전방안 등 아이디어 발굴을 하게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지원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엑스포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총괄본부장(함영득)이 엑스포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행사대행사 선정, 기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심벌마크 등 행사EI(event identity)개발과 상품권 등록, 홈페이지 구축 등 주요성과를 상세히 설명해 위원들에게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사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기본지식을 제공한다.
한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행사로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301,553㎡) 일원에서 열리며, 총사업비는 약 136억 원으로 한방바이오제품전시, 비즈니스미팅, 체험 및 산업시찰, 연계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250개 업체 참가 및 관람객 8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가 지난 2010년 개최한 한방엑스포와 가장 큰 차이점은 행사기간과 예산을 줄여 행사규모를 내실화하고, B2B(기업간 거래)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또, 도내 한방산업과 바이오산업의 융합 그리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시키고,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관람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한방바이오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행사를 추진해 한방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출계약을 확대하고 기업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한방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한방특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방산업의 메카로서의 제천의 입지를 굳건히 하여 국제적으로도 건강과 힐링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 개최 결과는 엑스포조직위에서 검토를 거쳐 엑스포 개최 실행계획에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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