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독직업포럼.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8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ㆍ독 직업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독일에서 참가한 11명의 전문가가 양국 수의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개회식에서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환영사를, 교육부 최성부 전문대학정책과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한국동물복지학회 김병수 회장 등이 축사 한다.
포럼 1부에서는 장경수 부산가톨릭대 교수가 ▲한국 수의 산업 현황을 , 장상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이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전문직업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을, 이어 황인수 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가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증 추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독일 전문가 3명의 발표가 이어진다. 수산 엘스너(Dr. Susanne Elsner) 함부르크 수의사협회장이 ▲독일 수의사협회와 직업교육기관의 협력구조를, 인사 엔겔바르트(Ms. Insa Engelbart) 함부르크 직업전문학교 수의위생과 교수가 ▲독일 수의위생사 직업교육과 고용전망을, 이어 안케 프리들라인(Ms. Anke Friedlein) 함부르크 직업전문학교 수의위생과 교수가 ▲독일 수의위생사 직업교육의 교육내용을 각각 맡았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김춘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이해선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 하윤철 연암대 교수, 박지현 동아보건대 교수, 김미지 대구보건대 교수, 황인수 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 수산 엘스너 함부르크 수의사협회장, 인사 엔겔바르트 함부르크 직업전문학교 수의위생과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선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보건대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수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 2014년 3월 제1회 한·독 직업교육포럼을 열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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