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 점검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 청양과 공주를 4차로 연결하는 청양~우성 도로건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시설물을 25일과 27일 양일간 일제 점검했다.
1,2공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충남도, 공주시, 청양군, 공주경찰서, 청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공주지사, 청양지사),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하여 전면개통 전 보완사항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
대전국토청은 현재 남은 공정인 도로포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도로․교통표지판 설치와 함께 이번 예비준공검사 참여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12월말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총 25.5㎞ 가운데 충남 청양군대치면 탄정리에서 정산면 대박리까지 12.2㎞를 4차로로 건설하는 1공구에는 1,848억원이, 청양군 산면 대박리에서 공주시우성면 단지리를 연결하는 13.3㎞ 구간의 2공구 공사에는 총 1,641억원이 투입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청양~우성 공사가 마무리되면 충남 청양~공주간 운행시간이 20분 단축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년 연말 차질없는 준공은 물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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