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환경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취합한 멧돼지 포획 건수는 2013년 1만6001건에서 2014년 1만9760건, 2015년 2만821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멧돼지 서식밀도 역시 2013년 100㏊당 4.2마리에서 지난해 5마리로 늘어났습니다.
서식지를 뺏기고, 도토리도 뺏기고, 포수로부터 쫓기며… 고달픈 멧돼지
멧돼지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배고파서 도심으로 내려온 멧돼지를 포획하는 게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요? ‘일단 잡고 보자’는 식의 1차원적인 대처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우리 같이 잘 지내면 안 될까요?
기획·편집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