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관련 조례 재·개정(안) 협의, 집행부 운영개선 정책방향 제시 등
회의에서는‘세종시 대중교통 기본조례’제정안 과‘세종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에 대해 협의하고 집행부의 대중교통 운영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김현기 세종시 교통과장으로부터 지난 20일 공포된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주요 내용과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추진 상황과 재정지원 투명성 확보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날 김원식 위원은“세종도시교통공사 인력 채용과 관련 지역 고교 졸업자 중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채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윤형권 위원은“교통공사 출범 이후 차량과 시설 정비를 외주업체가 담당하게 되는지 여부를 질의하고 앞으로는 보다 신속한 정비를 위해 공사가 직접 운영해야 할 필요성”을 덧붙였다.
장승업 위원은“교통공사가 초기부터 너무 큰 규모로 출발하다 보면 인력·장비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됨을 감안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 대중교통의 정책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태환 위원장은 BRT노선을 운행하는 990번(오송역↔반석역)과 1001번(오송역↔대전역) 버스가 동일 지역 내에서 각각 1200원과 1700원의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또 이에 대한 개선책은 없는지와 함께 인근 청주와 공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전과 같이 환승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다.
장승업 위원은“현재 마을 단위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인구감소 추세에 따라 현지조사를 통해 운행횟수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해 7월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효과적인 대중교통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 대중교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책임성강화를 위한‘버스 공영제’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속적인 회계감사 등 관리감독 강화 유도를 통해 시내버스 재정지원 보조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 바 있다.
lin13031303@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