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협양곡(주)(대표이사 조권형), (주)한솥(대표이사 이영덕)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강화군은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제값을 받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했다.
국내 최대 양곡 거래회사인 농협양곡(주)과 도시락 업계의 선두주자인 (주)한솥은 강화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지속적 판매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MOU를 통해 강화 쌀 생산의 10%인 5천 톤을 (주)한솥에 판매하게 되며 판매 방식도 씻지 않고 밥을 지을 수 있는 무세미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파, 대파 등의 농산물 판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강화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속적인 농산물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며 “농산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판로 확대로 고급 브랜드를 육성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