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전국 시군구 협의회장에 피선된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주시의회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청주시의회 황영호의장(56세, 새누리당)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장에 선출돼, 제7대 전국시군자치구의의회 의장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96차 시․도 대표회의를 실시하고 제7대 후반기 1대 회장을 선출했다.
전국 15개 시․도 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은 참석한 시․도 대표 회장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날 선출된 황영호 전국 협의회 대표회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유급보좌관제 실현, 지방의회 의원선거 소선거구제 전환,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지방의원 보수 현실화, 전국지방자치단체장 협의회와의 동등한 위상 확립 등의 공약을 제시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의 단합된 하나의 목소리를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권익향상과 지방의회의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이 충북 시군의회 의장으로는 처음으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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