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업체 노사 대표자,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차별 없는 상생일터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상생일터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고용차별 없는 상생일터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하고 모범적인 상생일터를 일궈낸 ㈜떡파는 사람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파티마병원, 교촌치킨 황금점, 대구의료원 등 5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떡파는 사람들(대표 성우진)은 청소, 식당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비정규직 없는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으며,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고, 주부사원들을 위해 근로시간 선택제를 실시하고 있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표 김승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리후생비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급여일을 동일한 날로 변경하는 등 차별 없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대표 박진미)은 비정규직 1년 경과 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경력을 인정하는 등 배려하고 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근로조건에서의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교촌치킨 황금점(대표 윤민환)은 소규모 사업장임에도 예비인력을 운영해 주휴를 보장하는 등 노동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비정규직 배려에 힘쓰고 있다.
대구의료원(대표 신창규)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가족수당, 복지포인트 등 복리후생 격차를 노사협의를 통해 개선하는 등 사용자·정규직·비정규직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조건을 개선코자 노력하고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상생일터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차별 개선에 앞장선 모범적인 상생일터를 발굴·인증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상생일터를 홍보하고 확산해 지역사회에 신바람나는 상생 일터를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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