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디트로 문화한마당 대구역 뮤지컬 공연.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서편연장구간 개통과 2호선 개통 11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6 디트로 문화한마당’을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1·2호선 주요역사와 3호선 열차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돼 각종 공연, 음악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총 188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2일 반월당역에서는 연극 , 3일 고산역 난타한마당, 5일 중앙로역 태권도 시범행사가 각각 열린다. 올해는 3호선 열차 용지∼신남역 구간 열차 내에서도 시 낭송, 플루트·오카리나 연주 등이 선보인다. 또 댄스, 타로·마술, 민요, 미용·공예 체험행사, 무료건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승활 사장은 “디트로 문화한마당은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를 이동수단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시민행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역 행사일정표, 리플릿 또는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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