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내연산과 보경사 등 지역 자연 관광명소와 연계한 친환경 체험 캠핑행사를 개최한다.
일정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이며 장소는 포항 북구 송라면의 보경사오토캠핑장과 보경사농촌체험캠핑장, 내연산늘푸른캠핑장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2016 가을단풍음악제’와 함께하는데 캠핑문화의 중심이 되는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가장을 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특히 가족구성원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해안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내연산 관광지와 연계한 친환경 체험캠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4일 첫날은 보경사와 내연산, 화진 및 월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를 관람하고 5일은 체험부스와 요리대회, 가을단풍음악제가 열리며 6일은 등산로 체험 등이 개최된다.
포항시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올바른 캠핑문화를 확산시키고 향후 포항시 자연 관광자원과 어울려진 캠핑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타 페스티벌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야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경북캠핑협회와 (사)포항캠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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