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우측)과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가 2일 사회맞춤형 교육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가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대학과 기업이 서로 윈-윈 하자는 것이다.
대구보건대는 본교 뷰티코디네이션과가 (주)약손명가와 산학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주)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신입생부터 20명 정원의 약손명가 전공(Class)을 신설키로 했다.
학생들은 양 기관의 협약에 따른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2학기에는 약손명가의 각 지사에서 학기제 현장실습을 갖는다. 양 기관은 MOU체결 후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했으며 2일 취업약정서에 각각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손명가 전공자들에게 최소 10명에서 20명 전원의 취업을 보장하고, 현장실습 장학금 을 지급하고 채용시 경력을 인정키로 했다.
약손명가는 내년 졸업생 중에서 일본 4명, 싱가폴 2명 등 해외 6명, 국내 15명 등 21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현주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은 “약손명가는 국내와 해외에 100개가 넘는 지사를 운영하고 연봉과 직원복지가 좋아 학생들이 매우 선호 하는 뷰티 유망기업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과 사회맞춤형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과도 2일 학과 회의실에서 한국이앤씨, ㈜건명, ㈜이화환경 등 지역 환경전문기업 3곳과 사회맞춤형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김지훈 학과장은 “각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학과 재학생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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