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일과학고등학교는 오는 10일 오후 1~2학년 학생과 교사 등 170여명이 함께 동구 안심 3~4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일과학고는 올해 학생과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 100여만원으로 마련한 연탄 1800장을 저소득층 6세대에 각 300장씩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본교는 2011년 개교 첫해부터 올해까지 6년째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진행, 1만여장의 연탄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인혜 학생은 “지난해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에 참여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선배, 선생님들과 함께 연탄을 전달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다. 올해도 행사에 꼭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근호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사랑의 연탄나눔활동과 더불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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