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일요신문] 충남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제3회 특수교육 희망 드림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1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제3회 특수교육 희망 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희망 드림 콘서트는 장애학생의 인권신장과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의 긍정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70여명과 장항초병설유치원 통합학급 원아 26명이 참여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합창, 댄스,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여 자신감을 얻었으며, 통합학급 원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서로 하나가 되는 법을 배웠다.
또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회 조남일 의장,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지역사회 유관 기관장 등 내빈들과 공연 참석자 및 관람인원 400여명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 더욱 따뜻한 콘서트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서천여고) 학생은 “공연을 보면서 특수학급 친구들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이렇게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장애는 단지 하나의 불편함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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