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국민의당 사드배치 철회 필리버스터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다. 임준선 기자 lim@ilyo.co.kr
고연호 대변인은 11월 3일 논평에서 “지난 3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최순실 입국당시 사라진 31시간 동안 자기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였다고 한다. 모든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고, 전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저도 검찰은 혐의자를 내놓고 도와줬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중대한 요구를 검찰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직무유기를 하였다. 게다가, 검찰의 수색영장명단에 최순실 은행계좌는 물론 최순실 관련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검찰이 최순실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권력의 시녀, 아니 최순실의 시녀로서 충실한 검찰은 더 이상 정의는커녕 공정함마저도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을 질타한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당은 다시 한 번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또한 국민과 함께 검찰수사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즉각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