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응 총력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출산장려 컨트롤타워 역할
▲ 먼저 도는 언론·고용·보건·시민단체 등 각 분야 27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를 운영한다.
경상남도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저출산 대응 총력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출산장려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예정이다.
▲ 경남도는 여성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 품앗이’를 현재 도내 6개소가 운영 중이다. 2018년까지는 전 시․군까지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설치 등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한다.
▲ 맞춤형 보육이 지난 7월에 시행되면서, 도는 어린이집 0~2세반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장시간(12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의 종일반 보육과, 적정 시간(7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의 맞춤반 운영 등 맞춤보육의 안착을 위해 어린이집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의 지속적 발생으로 아동 학대 예방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부모의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 한부모, 노년기 가족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남도는 최근 저출산의 핵심적 원인이 만혼과 비혼 추세 심화, 그리고 난임부부 증가인 점을 감안해 만남을 통한 결혼장려, 생애주기별 임신․출산 대책을 마련하여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또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사업 확대, 고비용 혼례 문화 개선을 위한 ‘작은결혼식’을 확대 등 결혼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적극 지원과 분만취약지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찾아가는 산부인과(최신 장비를 탑재한 16톤 특장차)를 확대 운영하여 출산 환경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내년에는 출산은 축복이라는 사회적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가족만들기,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일․가정 양립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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