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고준일의장 일행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는 지난 4일 세종시 연서면 1번 국도에서 차량 간 추돌로 인해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을 지나던 고 의장 일행은 사고를 목격하고 곧바로 뒤집힌 차량에 갇힌 60대 여성을 구조, 사고차량을 일으켜 세우는 등 응급구조 활동을 펼쳤다.
당시 현장에는 고준일 의장과 세종시청 고병학 세정담당관, 김온회 비서, 임관수 주무관이 함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지역의 언론에 제보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고준일 의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의회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시의회 의장이 아니더라도 똑 같은 상황을 목격하면 시민으로서 당연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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