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 → 1과 5담당 신설
이번 조직 개편은 부서·직원 간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부와의 사전 협의 및 승인을 통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확산 및 누리과정 운영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을 교육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시 특성에 적합한 학교 급 별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적용·연계를 위해 ‘교육과정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교육과정과’는 기존 ‘학교혁신과’에서 담당하던 초중등, 유아, 특수교육담당을 이관 받아 교육과정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혁신과’의 자유학기제를 ‘창의인재교육과’에서 진로기능을 이관 받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탐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의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학교업무 합리화 및 학습공동체 활성화, 소통장학, 학교자체 평가 등의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혁신과에 ‘학교문화담당’도 신설했다.
인성안전교육과는 ‘학생생활안전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는 대안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지원 등의 학생생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인성안전교육과’는 민주시민․인성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 ‘민주시민교육담당’을 학교혁신과로 이관하고 ‘학교혁신과’에서 초등돌봄 및 방과 후 연계교육을 이관 받는다.
현재 한시기구(3년간)로 운영 중인 ‘시설과’는 상시기구로 조기 전환된다. 이는 학교 신설을 위한 시설공사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행정과’는 급증하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등록, 수리, 컨설팅, 지도․점검 등의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학원 등의 운영 지원 및 관리강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원담당을 분리해 ‘학원·평생교육담당’을 신설했다.
정책기획관의 교육협력담당에서 추진한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는 ‘마을교육공동체담당’을 신설, 업무를 이관 받는다.
이로써 세종교육청 조직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1과 5담당’이 신설돼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개편된다.
시 교육청은 조직 개편을 위해 지난 달 시의회에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출했다. 11월 정례회의에서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및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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