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정책토론회에는 김상훈 의원, 오제세 의원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대구와 충북지역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시장, 대구경북·오송첨복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첨복재단의 역할과 정체성,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재정 당국의 국비 지원규모 감축과 무리한 재정자립화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첨복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체성 확립, 복잡한 거버넌스 구조개편, 수익모델 발굴, 적정한 자립도 수준 등에 대해 산·학·연·관의 전문가를 초정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진다.
주제발표는 학계를 대표해 김대경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기관을 대표해서는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산업계를 대표해서는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가 각각 첨복재단 활성화 필요성, 자립화 방안, 기업지원 기관으로서 정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김대경 교수는 ‘국가번영의 길, 바이오기술과 보건산업’을, 두 번째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첨단의료복합단지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기업지원의 동반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림제약은 도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이유와 입주 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정부지원 논란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발표한다.
이어 산·학·연·관의 전문가 10여명이 토론회 패널로 참여해 바이오헬스 강국 진입을 위한 첨복단지와 첨복재단의 역할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회 정책토론회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첨복단지 제3차 종합계획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의 정책에 반영돼, 첨복단지가 국가의료허브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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