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가 세광고를 방문해 야구배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제97회 충남 전국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세광고 야구선수단에 깜짝 선물이 전달됐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7일 세광고등학교야구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용품으로 야구방망이를 전달했다.
지난 70~80년대 대붕기, 화랑기, 황금사자기 등 주요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고교야구 흥행을 이끈 세광고는 지난달 열린 전국체전에서 16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고규창 부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세광고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속에 162만 도민은 감동했다”면서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격려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번에 전달받은 훈련용품을 통해 더욱 실력을 키워 내년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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