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 건강과 정확한 대기오염 측정을 위해 시내 대기오염측정망을 내년까지 6곳을 교체하고 1곳 이전, 3곳을 신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도시대기 11곳, 도로변대기 2곳 등 총 13개 대기오염자동측정소와 1대의 이동측정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내구 연한 초과로 노후화된 측정소 3곳(수창동, 이현동, 대명동)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개 측정소(수창동, 대명동, 노원동, 신암동, 남산동)에 초미세먼지 측정장비를 설치했다.
도로변측정소인 남산동측정소는 부지 매각으로 인해 현재 이곡동(이곡1동주민센터 옆 도로변)으로 이전 추진 중이며, 11월 중 완료 예정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교체 및 신규설치 장비 측정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장비 정도검사와 정도관리 등 현장 성능평가 수행 후 12월 중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돼 있지 않은 인구밀집지역(인구 10만 이상)에 대기오염측정소 3곳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며, 위치는 시 환경정책과에서 인구분포와 밀도, 측정소 간 거리, 오염원 정도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에도 장비 노후로 인한 신뢰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초과된 측정소 3곳(신암동, 만촌동, 지산동)을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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