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읍·면·동 사무소의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가구원 수에 따라 8만3000~11만6000원 상당의 전기, 등유, 도시가스, LPG 등을 다음달부터 사용·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방침이다.
‘난방연료 지원’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한부모 또는 소년 소녀 세대를 대상으로 31만원 상당의 유류카드를 지급한다.
‘연탄쿠폰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사용자에 한해 23만5000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는 지역 도시가스 업체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의 협조로 도시가스 난방을 사용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우선 돌봄이 가정에 대해 동절기(12~3월) 동안 가구당 1만2000원에서 2만4000원까지 요금 감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백인엽 과학경제과장은 “난방 설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 올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