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 작품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10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25회 대전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배재대 하은비씨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시각, 포장, 제품, 환경, 멀티미디어, 산업공예 분야로 기업지원과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뉘어 총 32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101점은 기업체에서 의뢰 또는 대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고 초대작가 작품 15점도 출품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하은비씨의 ‘함께 걷자, 대전 둘레산 길’은 대전의 둘레산길 12구간을 각 특성에 맞게 달력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대전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수상자 하은비
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8점, 장려 30점, 특선 51점을 선정 시상했으며, 수상작은 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전시실 및 로비에 전시한다.
김정홍 대전시산업정책과장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 주제부문 수상작들은 기업들이 활용하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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