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는 올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지정과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우수농산물 9곳, 명품화육성사업 2곳)받아 현장심사를 가졌다. 대학교수·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우수농산물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6곳과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1곳을 최종 선정한 것.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으로 3년간 6000만원을,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친환경인증비 등으로 1년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품에 대한 신뢰확보,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경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88곳(84품목)을 지정했다. 2006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중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특산품 25곳(18품목)을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북우수농산물 상표를 부착한 농·축·특산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브랜드화와 품질차별화로 소비자의 구매욕구 충족과 판매 촉진을 통해 연 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우수농산물이 단순한 상표지정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 신뢰확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경북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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