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 인간개발연구원들은 충북 옥천군 정지용 생가를 방문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옥천군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HDI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배우기 위해 지난 9일 향수의 고장 옥천군을 방문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설립된 단체로, 경영세미나, 해외시찰, 아카데미·변화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각계각층의 CEO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옥천군 방문은 연구원내 소모임인 ‘CEO, 책 글쓰기를 위한 에세이클럽’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 죽향초교를 시작으로 춘추민속관, 정지용문학관 및 생가, 육영수생가, 장계관광지 멋진신세계 등을 둘러보며 탁월한 언어감각과 격조 높은 표현으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연 정지용 시인의 문학세계를 체험했다.
에세이클럽 회원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옥천군 방문 기념으로 자사 도서 500권을 옥천군에 기증하기로 했다.
HDI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은 “하루 동안의 짧은 여정이지만 정지용 선생의 아름다운 시심을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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