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 ‘소방 경진 대회’ 진행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10일 7층 주차장에서 ‘소방 경진 대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백화점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백화점내 각 매장별로 자체 구성된 직원 소방대원들이 영업시간 중 매장에서 발생한 모의 화재 상황에 고객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백화점이 보유한 자체 소방 장비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이다. 매년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소방 경진 대회’ 진행
대구점에 따르면 이번 경진 대회에서는 각 팀별로 매장 내 모의 화재 발생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재방송을 실시하는지와 고객을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대피시키는지를 점검했다. 직원들의 소화기 사용법 숙지 여부와 방수복착용 숙달 정도, 산소호흡기를 이용한 인명구조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 전반도 다뤘다.
이날 북부소방서 이강동서장과 장상길 대구부역장도 직접 참관해 백화점의 소방안전시스템을 평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중이용 시설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소방대를 편성해 영업 시간 중 수시로 불시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 시 직원들의 개인별 임무숙지 능력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