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 정유라 씨 (연합뉴스) / 우 - 최순실 씨 (한겨레)
이화여대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이대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화여대에서는 정 씨가 입학 전형과정에서부터 학점인정까지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학내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교수까지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으며, 의혹에 연루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전격 사퇴했다.
교육부는 현재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중이며, 서울시교육청도 정 씨의 모교 청담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정유라 특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달 26일 첫 시국선언으로 전국 시국선언 물결의 포문을 열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