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되는 건강증진센터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치매환자 이용시설, 기초건강검사실,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일부 공간은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에 제공된다.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광면전통시장 등 인근 중소상인단체는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이 이케아 입점 반대로 얻어낸 산물이지만 인근에 광명전통시장 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건강증진센터로 바뀌는 것에 동의했다.
건강증진센터는 이케아가 사회공헌사업으로 건립한 후 광명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2·3동 주민과 보건소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와 노약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할 것”이라며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이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가구문화의 거리를 방문하는 고객에 대해 내년 3월 완공되는 77대 규모의 광명전통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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