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는 10일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2016년 꿈 찾기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는 성덕대학교의 안경사, 유치원 교사, 응급구조사, 재활승마지도사, 바리스타, 미술심리치료사, 퓨전 떡케잌 데코레이션 체험, 플레이 바텐더 등 직업 체험을 이론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성덕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지역의 중학생들을 위해 1일 특별 보조 교사로 나서서 일대일 멘토링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따라서 실제적인 직업 체험을 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영천교육지원청 여성동 장학사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앞으로 꿈을 잘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성덕대학교에서 이색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고 전했다.
성덕대 윤지현 총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국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덕대학교는 교육부의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및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2011년부터 이색학과 체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하게 실시해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경북교육기부대학” 인증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영천자유학기제지원센터로 지정돼 영천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지원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