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가 ‘2016 젓가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습. 사진=청주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8일 동안 청주시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2층에서 열리는 ‘2016 젓가락 페스티벌’에 국내외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예디자인학과는 이 기간 동안 부스를 설치한 뒤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젓가락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행사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중국 칭타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뒤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 콘텐츠를 글로벌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열었다.
공예디자인학과는 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젓가락문화상품을 2016 서울기프트쇼와 2016 서울미술공예페어에 참가·전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예디자인학과는 또 오는 17~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핸드메이드 전시회 ‘POP UP ASIA’의 요청에 따라 특화된 젓가락 상품을 발송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밖에 다음 달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공예전문 박람회인 ‘2016 공예트렌트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각종 전시회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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