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변종립 신임 원장
[과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오는 14일 변종립 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변종립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30여년간 공직 및 공공기관장 활동과정에서 내부혁신과 실천적 비전제시,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구성원간 격이 없는 소통을 구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6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산업부 지역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소재부품, 중소기업, 에너지, 지역경제 등 다방면에서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헌해 왔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재임 시 사명변경 및 제2 도약기반 마련, 조직문화 개선, 신사업 육성, 해외 협력사업 추진 등 에너지 전문기관 위상 강화로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 최고등급과 고객만족도 A등급을 달성했다. 이같은 리더십은 아시아개발은행의 ‘Center of Excellence‘ 인정 등 여러 대외기관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변 원장은 “사람중시 경영, 비즈니스마인드 제고, 청렴 및 공정경영, 소통 활성화라는 네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KTR을 세계적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을 지원하는 KTR의 소임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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