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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아이콘스 송종국 | ||
“최만희 부단장이 영국으로 떠났는데 무슨 좋은 소식 없나요?”
“있어도 말 못합니다.”
“모 신문에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는데?”
“아직도 신문을 믿으십니까!”
“프리미어리그 토튼햄과 풀햄, 아스톤빌라, 페예노르트 중 어느 곳이 가장 가능성 있습니까?”
“거의 다입니다.”
“몸값 등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팀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이을용 선수보다는 많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저런 정보를 흘리며 기자의 판단을 요구했던 사람이 갖은 유도심문에도 이리저리 피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동안 송종국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 워낙 이런저런 ‘카더라’ 정보가 홍수를 이뤘던 터라 구단 입장에선 이번만큼은 ‘심플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입단 과정에 대해선 노 코멘트로 일관할 수밖에 없다는 게 홍보 담당자의 하소연이다.
송종국의 에이전트는 장영철씨(프라임 대표)다. 그런데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은 장씨가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알아본 팀 외에도 부산측에서 비밀리에 진행했던 이적 협상팀이 있었다는 부분.
최만희 부단장이 일단 영국에 간 걸로 봐서는 프리미어리그 한 팀이고 그동안 입소문이 무성했던 토튼햄과 아스톤빌라, 풀햄 중 한두 군데가 구단에서 직접 알아본 이적 대상 팀이다.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면 송종국의 이적 문제에 대한 미스터리가 밝혀질 전망이다. 차두리, 이을용보다 높은 몸값을 받아야만 송종국을 내보내겠다는 원칙론에는 큰 변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