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제2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캐나다의 세종뮤지엄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를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한국의 마운드 스케이프(Mound Scape)를 2등 작으로 각각 선정 했다고 밝혔다. 또 선정작으로 뮤지엄몰링(Museum Malling),어번가든(The Urban Garden),플로팅 뮤지엄(Floating Museum)을 선정 했다.
당선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행복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착수되는 국립어린이박물관,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의 기본 설계 권을 부여받는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 7월 1차 공모에서 26개국 80개 작품 중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양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국·내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는 장기간 조성되는 마스터플랜의 일관성을 위한 원칙과 기준, 주변시설과의 연계 및 공간 간 위계성, 건축물과 공간의 창의성 및 혁신성, 완성도, 실현가능성 등을 큰 틀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심사위원회 개회 첫 날인 지난 10일 국내 건축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모작 설계자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공개작품 심사회를 개최, 심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뮤지엄쿼터스 등 세계적 박물관단지와 비견되는 세계적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국제공모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달 중 국립세종도서관에서 당선작 및 2차 응모작의 패널과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2차 전시는 2017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당선작 등 2차 공모 응모작과 행복도시 건립 및 특화 추진현황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성관 심사위원장은 “국내외 명망 있는 심사위원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국립박물관단지 국제공모 심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며“오늘 선정된 종합계획이 도시의 가치와 비젼을 완성하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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