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국코리아는 대학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해 맞춤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까지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코리아는 이번 협력체결을 위해 독일 본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세계 처음으로 대학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이 협력방안으로 제시되는 교과과정 공동운영은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자동차 딜러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학에 따르면 기업체가 요구하는 BMW 코리아 서비스교육, 판매, 자동차 관리매니지먼트, 자동차 딜러 등 해당 숙야를 재학생들이 전문적으로 훈련 될 수 있도록 과목편성을 우선적으로 한다. 2학년 2학기에는 전원(40)명이 기업체에 인턴십으로 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아울러 6개월 인턴십 기간에 BMW 측에 파견된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업 측은 인턴십 과정이 끝나면 개인별 업무와 직무능력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 한다는 골자이다.
대경대 박상현 교학처장은 “기업이 원하는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 교과과정도 필수이다. 하지만 6개월 동안 인터십을 거쳐 기업현장 적응력, 전문성, 숙련도를 판단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정규직 전환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향후 시범운영 뒤에는 학과명칭도 ‘BMW자동차 딜러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전공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듣게 되는 맞춤형 교과과정 과목 앞에 ‘BMW 현장실무’, ‘BMW 고객관리와 직무’ 등으로 나뉘어 전문화된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 학기부터 과목운영 시행에 들어간다.
이 대학 자동차딜러과 김송병 교수는 “수입차 시장 개방과 함께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딜러분야 직업이 ‘수입차 판매전문 딜러’로 직업군이 전문화됨에 따라 기업체에서는 전공실무 갖춘 전문가를 선호하고 있고, 전공자들은 다양한 수입차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BMW 코리와와 공동교과과정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공학생들은 취업을 안심하고 진로를 선택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BMW 코리아가 세계 처음으로 공동교과과정을 운영을 이루기 위한 협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 CFO 인 토번 카라색(Torben karasek)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함께했다.
이채영 총장은 “BMW와 성공적인 사회맞춤형 교과과정을 운영해 더 전문화된 인력들을 취업인재로 육성시켜 나가고,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는 BMW해외지사에도 해외취업을 파견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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