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16일 국토부·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행복도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16일 국토부·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행복도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국민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했다.
행복도시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공무원 및 공사․공단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주부모니터단, 자발적인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토론회에서는 ‘행복도시 교통안전 정책’ 발표와 세종시민들의 영상 인터뷰에 이어 도시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한속도 개선방안, 회전교차로 효과 및 설치사례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었다.
행복도시 내 교통사고 ZERO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행복청은 지난 8월 17일 국내 최초로 도시 내 간선도로 대부분을 제한속도 60km/h에서 50km/h로 하향조정 한바 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복도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과 다양한 교통 안전정책 개발을 통해 행복도시가 최고로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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