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수능시험장인 청주시 금천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17일 새벽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도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의장은 수능 시험장인 주성고등학교, 금천고등학교, 일신여자고등학교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이른 아침 수험장에 입실하는 학생들과 수험생을 응원하는 재학생,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수험생들에게 “긴장을 풀고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며 “노력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응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정영수 교육위원장과 함께 청주교육지원청 내 청주지구 상황실을 방문해 “이번 수능이 아무런 사고 없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와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대처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조찬을 같이 하면서 교육청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충북도내에서는 4개 지구, 31개 시험장에서 1만5227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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