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말레이시아 현지 로컬쇼핑몰(세티아시티몰) 5개소에 특설매장을 설치하고 굿뜨래 농식품 종합판촉전에 들어갔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16일~26일까지 10일간 말레이시아(KL) 현지 로컬쇼핑몰(세티아시티몰) 5개소에 특설매장을 설치하고 굿뜨래 농식품 종합판촉전에 들어갔다.
군은 민선 6기 역점사업으로 글로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의 허브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굿뜨래 알밤, 홍삼, 인삼제품 등 20품목 컨테이너 3대 25톤(1억5000만원) 분량의 굿뜨래 농식품을 판촉하는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수출대행업체 ㈜삼미컴머스, 수입업체 디멘드퍼시픽사와 협약을 맺고 매년 1~2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말레이시아 포도판촉전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 16일 에는 사업담당자와 함게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생산자조직 임원들이 판촉행사에 참석해 굿뜨래 농식품을 현지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했다. 또 알밤깎기 체험과 시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현지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군은 향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연말까지 유망품목에 대한 지속적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생산기반 구축, 수출경쟁력 제고 지원, 일본,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시장개척 추진과 중국, 오세니아 등 신 시장개척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수출업체와 현지 운영업체 간 지속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남아 시장을 이해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굿뜨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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