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본관 정책안전기획관실(3층)에 상황실(전화 02-6973-9880,9884)을 설치하고 소방재난본부와의 핫라인(Hot-Line)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집회 현장에 장학사 및 구급함을 지닌 보건교사 등 21명을 파견하여 학생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 학생응급처치 자원봉사단 위치도
서울시교육청은 응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각 시·도교육청에서 파견한 장학사들을 위하여 ‘현장상황반’을 학교보건진흥원에 설치하고, 동화면세점·세종문화회관·교보문고 앞 등 세 곳에 ‘학생응급처치자원봉사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학생안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직 평화적 수단과 방법으로만 의사 표현하길 호소한다”며 “시민들 모두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히 배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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