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2월 초부터 민원서비스 제공
행복청은 22일 오후 3시 고운동(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2월 초부터 주민센터 이동민원실 업무를 개시하고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01억을 투입한 이곳은 연면적 1만1793㎡(부지면적 805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두루누리’라는 건축물 디자인을 모티브로 ‘주민 모두’가 커뮤니티센터의 공간을 소통·공존의 공간으로 마음껏 누린다(즐긴다)는 개념으로 설계 됐다.
1층에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와 어린이집, 체육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헬스장, 3층에는 노인복지시설, 문화관람실, 개인음악실, 전시실 등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향상을 기했다. 4,5층에는 취미와 문화생활, 학습을 위한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빗물 재활용 시설 도입 및 신재생에너지 반영 등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됐다. 또 상상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하여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서관 공간 배치 조정과 유아열람실을 추가 반영하고,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로비 및 화장실 등 공용공간에는 인테리어 특화와 내부 벽 색채를 층별로 다르게 해 공공기관의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어린이집 앞 전면 도로에 가·감속 여유차선(98m)을 확보하고 승·하차 시 탑승공간도 만들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기하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 및 과일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인근에 체험 텃밭 공간도 마련했다. 건물입구 보도 블럭에는 한국적 미를 반영한 전통문양 및 한글 자음을 디자인 요소로 반영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에서 6번째로 준공 운영하게 되는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빗물 재활용시설, 신재생에너지, 실내 공기 질 개선시스템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되었다”며“주변에 학교, 근린공원 등이 있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는 등 주민들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도 즐기고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 했다.
행복도시에는 2030년까지 ‘복합주민공동시설’ 총 22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6개소가 완료, 5개소는 공사 중, 1개소는 설계 중으로 나머지 10개소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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