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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최근 아버지 박성종씨와 전화통화를 하며 또 다른 의미의 눈물을 흘렸다. 이유는 어머니 장명자씨의 해외 출국에 대한 염려 때문. 최근 난소 혹 제거수술을 받은 뒤 요양중인 어머니가 ‘한 달간 비행기에 탑승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외아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27일 출국할 뜻을 밝히자 박지성이 이를 말리며 눈물을 흘린 것.
하지만 아들이 정신적인 문제로 경기력에까지 지장을 받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박지성의 부모는 출국을 강행하기로 했다. 박지성의 눈물에는 어머니에 대한 걱정과 그동안 플레이가 살아나지 않는 데 따른 마음고생도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파 스포츠 스타들의 부모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치료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서재응(뉴욕 메츠)의 아버지는 허리를 다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고,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의 아버지도 치질수술을 받고 통원치료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