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8일 수성구 장애극복상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애극복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
왼쪽부터 장애극복부문 수상자 나태규씨, 장애인봉사부문 수상자 이병욱씨
복합중증장애인인 나씨는 수성구 장애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스포츠, 직업재활, 생활자립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으로 인정돼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장애인보장구보내기운동본부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수성구 장애인재활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장애인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진훈 청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올해 수상자들처럼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장애극복상은 지난 10월5일부터 한 달여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재활의지·장애극복, 사회봉사활동, 지역사회공원도, 심사위원 종합판단 점수 등 공적심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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