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새누리당 정우택국회의원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22일 재난안전시설물보강을 위한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에 위치한 양지교의 개축공사가 올해 착수되면 내년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양지교는 길이 20m, 폭 8m의 교량으로 재난위험시설인 D등급을 받아 매달 1회 이상 안전관리 점검을 받아 오고 있다.
재난위험시설인 D등급은 긴급한 보수나 보강 및 사용제한 여부 등의 판단을 필요로 하는 시설로, 양지교의 경우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중요 자재의 노후화로 구조적 결함이 있는 상태다.
정우택 의원은 “재난관리대상 시설물 시급성이 없고, 느껴지는 위험성도 크지 않아 예산이나 정책 등의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사고 위험에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교량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지난 7월 청주시 상당구 청남로 석교구역 기반시설 정비사업비 5억원과 충북 지방도 575호선 확·포장공사 사업비 10억원, 덕은이 저수지 재해예방 보수사업 3억원 등 충북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특별교부세)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 사업 예산 26억(국비 13억 포함), 영운천 자전거도로 개설 특교세 5억원, 청남초 16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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