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대가 ‘판소리와 인문학의 만남’의 테마로 진행하는 ‘흥부·놀부 박타다’ 판소리 공연 리플렛. <사진=충북대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에서는 24일 오후 7시 개신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흥부·놀부 박타다’ 공연을 개최한다.
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과 충북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주관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인문학의 만남’인 주제로 인문학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전남대 국악학과 교수이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흥부가 이수자인 전인삼 명창이 흥부가 중에서 ‘흥부 박타는 대목’, ‘놀부 박타는 대목’ 등 판소리를 펼clsek.
더불어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흥부가 이수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채수정 교수가 ‘신사철가’, ‘팔도아리랑’ 등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및 산조 이수자인 가야금 병창단 ‘현의노래’ 하선영 대표가 가야금 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득렬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장은 “판소리에서 파생된 판소리계 소설의 상당수는 우리나라 고전 소설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따라서 국문학 분야에서는 판소리계 소설로 정착한 사설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펼치는 최고 수준의 공연을 통해 판소리의 해학적과 골계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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