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LG전자협력회(Twins Club) 박용해 대표 등 협력회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돕기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협력회는 2000년 각 사업부별로 LG전자협력회(HA·HE·MC)로 운영하다가 2013년 통합운영체계 LG전자협력회(Twins Club)로 전환했다.
구미·평택에 56개 회원사, 창원에 46개 회원사, 전주에 1개 등 총 103개 회원사가 협력돼 있다.
협력회는 지난 7월 창원지방검찰청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냉장고 5대 지원을 시작으로 두 번째는 구미시 독거어르신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향후 계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용해 대표는 “협력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 협력하며 기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나눔문화 확산의 매개체가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오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시작하는 날로 첫날 이렇게 기부를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지역에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독거어르신 겨울 난방비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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